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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10주동안 진행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대학 3기에 참가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병영2동 도시재생 사업인 '깨어나라 성곽도시' 추진에 앞서, 사업 주체인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깨어나라 성곽도시'는 병영2동 일원 3만5,700㎡에 국비 50억원 등 전체 10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공동체를 구성하며, 병영성을 활용한 특화동네를 만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3기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자산 발굴'이라는 주제로 △역사자원팀 △문화자원발굴팀 △지역돌봄팀 △사회적경제팀 4개팀으로 구성해 8주간 팀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 주민들은 도시재생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상지 분석, 목표 설정과 전략계획, 우수 선진사례 연구 및 실행계획 설정, 선진지견학, 사업계획 수립 및 마스터플랜 작성, 팀별 최종 발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시재생대학 3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주민참여 의의 등을 배울 수 있는 '도시재생 열린특강'도 2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며 2017년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전찬영 감독이 도시재생대학의 아카이빙을 진행해 배움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이번 도시재생대학 3기 개강식에는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센터장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깨어나라 성곽도시 3기 도시재생대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로 접수하거나 문의(☎052-294-3960~2)하면 된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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