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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울산시당은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정의당 울산시당은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정의당 울산시당이 9일 포괄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적을 촉구한다'를 갖고 "차별 금지법은 우리사회 다양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을 비롯해 장애, 나이, 인종, 종교, 학력 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낙인과 배제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으로 누구도 배제 없는 평등 사회를 위해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정의당이 지난 6월 28일 발의한 법안으로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민족, 인종, 국적, 성적지향,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 종교, 사상 등을 이유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생활에서 모든 영역의 차별을 금지·예방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7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후 매번 국회에서 계속 발의돼 왔으나, 일부 종교계 및 보수단체의 반발로 폐기와 철회를 반복해왔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21대 국회가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 평등을 위한 진일보한 발걸음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역사에 남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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