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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센터장 박흥석) 주관으로 울산 생물 다양성 조사를 위한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울산 자연생태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신청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 (www.ulsanbdc.or.kr)으로 접수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52-259-2650, 052-229-3143)로 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달 말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위촉한 뒤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 운영하고 사업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민 생물학자'는 태화강 식물 조사, 야생버섯 조사, 야생동물 조사, 물새 탐조 등 4개 분야에 대해 생물다양성 자원조사 역할을 맡는다.

분야별로 매월 1회 이상 조사 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조사된 내용들은 '네이처링(Naturing)'앱을 통해 자료를 보내면 된다.

모아진 자료들은 울산시 생물다양성 전략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네이처링(Naturing)은 자연을 관찰·기록하고 검색하는 오픈 네트워크로, '인터넷서비스 Mashup Camp 2013' 대상을 수상했으며, 울산시는 2018년과 2019년 바이오 블리츠 행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시민 생물학자 시범 운영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생물자원을 조사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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