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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월례회의가 지난 10일 개최된 가운데 배규숙 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춘해보건대학교는 2020년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

 이들은 코로나 19 장기화 관련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희망나눔성금은 울산 내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또 이날 문상순 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은 300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수여받았다.

 배규숙 자문위원은 "코로나 19 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가져다주고 이로 힘들어하시는 이웃들이 많이 계신데 이번 희망나눔성금이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작은 사랑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면 그 보다 값진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희망나눔성금이 또 다른 이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상순 자문위원은 "이렇게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위해 모든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아낌없는 봉사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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