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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예술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울산출신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 '울산아츠스토리(Ulsan Arts Story) On-Air'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예술자원 발굴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울산아츠스토리 On-Air'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울산을 빛내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는 제작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피아노, 베이스, 오카리나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한층 친숙한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월드클래스 피아니스트 한상일, 유럽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베이스 김대영이 출연해 꾸민다. 또 UNIST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종은을 비롯해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는 오카리니스트 김천이 무대에 올라 4인 4색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울산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김대영 성악가는 독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칠레 'Dr.Luis Sigall' 국제성악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입상한 실력파다.

 한상일 피아니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 졸업 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에 진학했다.

 이번 공연에 앞서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연진들의 공연 프리뷰 토크 영상도 공개한다.

 예술인들의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낸 예술철학과 삶의 깊이 그리고 즉흥연주를 영상으로 담아내 관객들이 예술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공연 프리뷰 토크 영상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면서 클래식 음악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관람객은 발열체크 및 방문일지를 작성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앉기, 타인과 거리두기를 지켜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 2만원. 문의 052-226-828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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