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인아)가 초복을 맞아 14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우정나눔 삼계탕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쳐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우정동 주민들과 상인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금한 나눔천사 지정기탁금 100만원을 활용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어르신과 봉사자 수를 최소 인원으로 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 식당 방문이 어려운 다수의 대상가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가정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윤인아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생하실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작게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여름나기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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