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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서 운영하는 OK생활민원기동대가 하절기를 맞아 7~8월 두 달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순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점검에는 사회복지시설 전담반이 별도로 편성돼 관내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17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친환경 생활공간 소독서비스, 배관 스팀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 기타 소 수리 등을 제공해 여름철 건강한 실내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구비하기 힘든 해빙기를 사용한 스팀청소로 싱크대 및 화장실 배관, 창틀 등에 있는 묵은 때를 제거해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노인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중점점검을 함으로써 코로나19와 무더위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생활민원기동대는 평소 150세대 이하 아파트나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전등·수도꼭지 교체, 못 박기 등 생활민원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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