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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오후 중구 종가로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울산교육장에서 시, 구·군, 설계기관, 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시설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식이법 시행과 안전속도 5030 추진 등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무원, 설계사, 시공사 등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성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강수철 정책연구처장이 맡아 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기준, 설계 및 시공 방법, 해외 운영사례, 교통안전시설 점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관계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안전속도 5030 추진에 따른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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