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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농업인단체 3곳이 단체 주관 행사비 5,100만원 지원금을 반환했다.

농촌지도자협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회는 17일 북구청장실에서 농도한마당행사, 안전기원제, 천염염색 사업 등 5개 사업 5,100만원의 지원금을 반환했다. 

이들 사업은 모두 가을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북구는 반환금을 코로나19 극복 등에 쓸 계획이다.

북구농업경영인연합회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3개 사업 1,300만원도 추가로 반환할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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