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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34가족에게 100만원의 재활격려금과 가족사진 촬영권 등 선물을 전달했다.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34가족에게 100만원의 재활격려금과 가족사진 촬영권 등 선물을 전달했다.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은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으로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과 유가족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재활격려금 100만원·가족사진 촬영권·플라워 박스·편지 등
제2장애인체육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34가족에게 100만원의 재활격려금과 가족사진 촬영권과 예쁜 플라워박스, 격려편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남다른 선행으로 화제가 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 이종부 씨의 사연이 출발점이 됐다.

# 울산공장 직원 이종부씨 아들 잃은 후 선행 계기 노사 합심
지난 201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선행으로 극복한 이씨의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씨는 아들의 결혼을 위해 모아두었던 자금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라오스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립해 기증했고, 앞으로 10년간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제2장애인체육관 차현태 관장은 "현대자동차 직원의 가슴 뭉클한 선행소식에 현대자동차가 후원을 결심해주어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경제적 애로가 있는 교통사고 장애인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사업의 뜻을 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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