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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2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 되는 세상)'가 오는 24~27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울산예총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2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 되는 세상)'가 오는 24~27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울산예총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2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 되는 세상)'가 오는 24~27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예총 10개 단위지회(문인·미술·사진작가·연예예술인·음악·연극·국악·무용·건축가·영화인협회)예술인들의 참여로 개최되는 행사로, 공연장이나 전시장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예술축제한마당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선보인 체험프로그램 등을 축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인력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은 주 출입구에서 열체크 후 손목에 일련번호가 매겨진 띠를 착용해야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는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특별공모전,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울산단편영화제 경쟁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울산예총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예인(藝人)' 무대가 펼쳐진다. 울산팝스오케스트라와 어린이밸리를 비롯해 국악, 무용, 연극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현빈과 홍자가 출연한다.

 


 25일 오후 5시에는 '제2회 태화강변가요제'가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카이크루가 참여하는 '브레이크비트 코리아'와 UMA챔버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태화강에 흐르는 명곡의 선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국악과 무용의 연합공연 '태화강 무(舞), 악(樂)'도 선사한다.

 


 26일 오후 6시에는 마술공연 'S2 매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오후 7시에는 연극협회가 마련한 연극 '태화강 국가왕자와 정원이'를 공연하고, 8시부터는 '노래로 품은 태화강 울산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밴드 공연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에는 울산단편영화제 경쟁작상영회가 마련되고,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울산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시상식과 공식행사가 마련된다.

 


 27일 오후 5시에는 울산무용협회의 '제24회 한여름밤의 춤 페스티벌'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일원에 설치되는 전시관에선 문인협회의 시화작품전과 미술협회 '미술아 놀자~전', 울산 건축가회의 '울산 아름다운 건축전' 등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이 촬영한 행사 사진은 '예루하 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신청을 받고 추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답답한 일상을 잠시 탈피에 예술제를 통해 위로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방역에 신경써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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