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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소규모 공연들이 잇따라 열린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의 '하우스콘서트',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그림콘서트' 등 무대와 객석의 간격을 한층 좁힌 친숙한 분위기의 공연들을 만나보자.
 
# 29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용준 트리오'가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이들은 오랜 기간 팀 활동으로 다져온 긴밀한 호흡을 보여준다.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가수 임재범, 브라운아이드소울, 자이언티 등 수많은 가수들과 앨범 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베이시스트 김대호는 절대음감과 특유의 감각적인 연주로 활동하며, 2017년에는 최고의 재즈 보컬로 인정받는 '커트 엘링'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드러머 김영진은 전통 스윙재즈에 힙합 요소를 가미한 연주를 선보이는 재즈힙합그룹 '쿠마파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When You Fall In Love' 'Don't Bother Me Anymore' 'Dreamer' 등 전용준의 앨범 수록곡과 자작곡을 연주한다. 
 특히 빠른 템포의 'BF, Where Are You?'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연주법을 선보인다. 입장료 전석 5,000원. 문의 052-229-9500. 
 
# 내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두 번째 강연을 오는 24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연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는 강연(Lecture)과 공연(Concert)이 합쳐진 '렉처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이날 강연은 '노동과 휴가'편으로 예술 속 삶의 풍경을 살펴본다. 우리 삶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매일의 노동과 가끔 떠나는 휴가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조명해 본다.

 


 피터르 브뤼헐, 장 프랑수아 밀레, 조르주 쇠라의 작품 설명과 더불어 슈베르트, 모차르트, 드보르작 등의 곡을 피아니스트 김진석, 테너 조윤환, 첼리스트 최주연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2-226-8253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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