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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하 재단)이 '2020년도 울산광역시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동아리'와 '코디네이터' 선정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은 울산에서 첫 실시되는 신규 사업으로 문화예술동아리 증가와 이에 걸맞는 교육지원에 대한 국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예술동아리'와 '전문예술강사' '코디네이터' 3개 부문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우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전통예술 등 각 분야 예술동아리와 수준 높은 전문예술강사를 일대일 매칭해 예술동아리 활동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코디네이터는 한 명당 4개씩 동아리를 전담해 전문예술강사와 예술동아리 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방법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동아리가 각자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킹이나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동아리 단체는 '유아풍물아리솔' '음사모' '희망극단' '미포색소폰동호회' '우시산 매구노리' '천상에 기타' '햇살오카리나 앙상블' '울산팬플라이프' '나래문학 동인회' '묘계필담수필회' '탈품동호회 청노새' 등을 비롯한 40개다.

코디네이터로는 이진희, 김미실, 이은혜 씨를 비롯한 10명이 선정됐다.
선정팀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예술동아리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생활문화페스티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심의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이번 예술동아리 심사를 하며 울산에도 많은 예술 활동인구가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어둠이 있어 전기의 발명이 있었듯, 예술은 시간과 열정이 그 어느 분야보다 요구되는 분야이므로 좀 더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예술동아리와 코디네이터 선정 발표에 이어 전문예술강사 40명 모집에 들어간다. 선정된 강사들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 많은 예술동아리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울산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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