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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作 '우리 아빠가 최고야(My Dad)'
앤서니 브라운 作 '우리 아빠가 최고야(My Dad)'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Edward Tudor Browne)'의 대규모 테마 전시가 울산에서 열린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의 앤서니 브라운은 1976년 첫 그림책 '거울 속으로'를 선보인 이후 '고릴라(1983)' '동물원(1992)' '돼지책(2009)'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그는 세밀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로 2000년 그림책 작가의 최고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세계 정상의 작가다.

3년 만에 다시 울산을 찾는 앤서니 브라운의 이번 전시는 '행복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상영관, 미술관, 체험관 등 총 8개의 섹션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 원화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일러스트, 설치미술, 오브제, 영상, 미디어 아트 등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앤서니 브라운과 국내 작가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해 한국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선 앤서니 브라운의 '겁쟁이 윌리' '꿈꾸는 윌리' '우리 아빠가 최고야' '킹콩'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독창적인 동화 스토리를 구성해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채영 현대예술관 큐레이터는 "보는 순간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전시회"라며 "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대규모 테마 전시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 일반 1만원, 중고생 이하 8,000원.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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