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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영 作 '밥상머리'
김언영 作 '밥상머리'

김언영 작가가 갤러리 한빛에서 개인전 '소녀의 성장기-mind'를 연다.
 다음달 7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사람 내면의 모습을 소녀의 이미지로 표현한 인물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주로 소녀의 눈을 통해 내면의 생각을 그려낸다. 대표 작품으로 '밥상머리' '책거리 소녀' '호피소녀' 등이 있다.

 '밥상머리'에선 소녀의 눈에 밥 한 공기를 담아 사람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책거리 소녀'에선 학업에 정진해 큰 꿈을 꾸는 소녀의 마음가짐을 풀어낸다.

 '호피소녀'에선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는 민화 '호피도'에 소녀의 마음속 이미지를 결합해 채워지지 않는 현대인의 끝없는 욕망을 풍자한다.

 전시장에선 작품뿐만 아니라 작업과정에서 남겨진 흔적도 엿볼 수 있다.

 김언영 작가는 "육체의 성장이 아닌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을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었고 삶과 연계해 마음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들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언영 작가는 8차례의 개인전과 14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울산현대한국화회 회원, 울산미술대전 추천작가, 한마음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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