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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육상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왼쪽부터) 사진은 여자일반부 7종경기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선수와 강재호 감독, 선전을 펼친 서생중·울산스포츠과학고 선수들. 울산육상연맹 제공

울산광역시육상연맹은 대한육상연맹과 KBS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울산육상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울산육상의 전성기를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청 소속 정연진은 여자일반부 7종경기에 출전해 종합점수 5,535점을 획득하며 1992년에 세워졌던 종전 한국기록 5,475점(대구대학교 한상원)을 28년만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정연진의 한국신기록 수립에 이어 울산선수단에서 대회신기록도 2명 배출됐다. 서생중학교 송채은(3학년)은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42.30m를 던져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이준엽(3학년)이 남자고등학교 400m허들 경기에 출전해 52초22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울산시청 박원길은 남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73.43m를 던지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고, 울산스포츠과학고 이연우(2학년)는 여고부 400m허들 경기에서 1분02초4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고등학교부 1600R릴레이 경기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 강준구(3학년), 김동길(1학년), 이준엽(3학년), 송동익(2학년)이 한팀으로 출전해 3분18초1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순태 울산광역시육상연맹 회장은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 등 풍성한 성과를 올린 자랑스런 울산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울산에서 태어나 자라는 선수들이 초중고, 일반부로 자연스럽게 연계되고 성장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더욱 자세히 살펴 울산의 육상발전이 울산시민들의 자긍심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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