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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북구청 제공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는 송정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정복합문화센터는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전무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시설로,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의 다양한 수요와 특징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인접 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커뮤니티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고, 선큰(Sunken)과 남향 배치를 통해 자연환기와 채광을 유도했다. 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능한 가변성 있는 계획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반영했다.

당선작 외에 최우수작으로는 무아건축사사무소, 우수작으로는 ㈜다움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는 와이피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그 외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송정복합문화센터는 공사비 10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3,450㎡ 규모로 건립되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실내놀이터 등), 국민체육센터(VR 스포츠실, 탁구장 등) 등으로 구성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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