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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울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교육극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의 수요가 줄어 초등학교 공연인 '손잡아 줄게'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상영한다.
 
교육극을 관람한 초등학생 1,63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점(100점 만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관람 후 의식변화 조사에서도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지난 2012년부터 울산시의 제안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8년 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 교육극을 관람한 청소년의 경우 학교폭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초등학교 15개교 1,635명을 대상으로 연극 '손잡아 줄게'를 상연했으며,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심심풀이'를 8월 중순까지 15개 중학교에서 상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극은 9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상연할 계획이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딱딱한 수업형식이 아닌 연극이나 뮤지컬 형식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시행해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변화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었다"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계속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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