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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5주년 기념 전시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展)'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Environnement Chromointerferent,1974/2012.  ⓒPhoto: Atelier Cruz-Diez Paris/ⓒ Carlos Cruz-Diez ADAGP, Paris-SACK, Seoul, 2020.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5주년 기념 전시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展)'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Environnement Chromointerferent,1974/2012. ⓒPhoto: Atelier Cruz-Diez Paris/ⓒ Carlos Cruz-Diez ADAGP, Paris-SACK, Seoul, 2020.

색의 거장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의 작품을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5주년 기념 전시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展)'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는 1923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하며 색과 빛을 연구한 '옵-키네틱 아트'(Optical-Kinetic Art) 작가다.

국제적인 미술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그 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색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작가의 예술관은 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고, 색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색을 연구하게끔 했다.

또한 색이 혼합돼 만들어지는 새로운 색을 개념화하고, 실제 빛의 현상을 작품화하는 등 그의 작품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미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전시에선 색채추가, 색채유도, 색채공간, 색 간섭환경, 색 가득 공간 총 5가지 주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오로지 색과 선 그리고 빛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입장권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예매 또는 현장 구입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학생(어린이 포함) 2,000원이다.

10인 이상 단체, 회관 유료회원,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우에는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으로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기간 동안 별도로 마련된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입구를 부분 통제한다. 출입 시 발열체크와 등록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동선에 따라 거리두기 관람 등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문의 052-226-825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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