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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향토사학자이자 수필가인 최이락 작가가 기행수필집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를 펴냈다.
첫수필집 '왜 사냐고 묻거든'(1987) 발간 이후 선보이는 여섯 번째 수필집이다.

이번 책은 국내편 '북한강에서 동해안으로'와 국외편 '그리운 우리 땅 대마도여'로 나눠 서술했다. 1부 국내 편 '북한강에서 동해안으로'에선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소백산 희방계곡을 찾아서' '남도기행Ⅰ, Ⅱ' '부산타워 바라다 본 영도다리' '선비의 고장으로 떠나다' '회야강 생태습지와 자암서원 탐방기' 등 8편을 수록했다. 이어 2부 국외 편 '그리운 우리 땅 대마도여'에선 '중국과 중국인Ⅰ, Ⅱ, Ⅲ' '그리운 우리 땅 대마도여' '중국 장쑤성 우시시를 다녀와서' 등 5편을 실었다.

책의 표지 글씨는 김옥길 서예가가 썼고 표지 그림은 전건숙 작가가 그렸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사람의 삶 자체가 곧 여행이란 생각이 든다. 사람이 태어나 자라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느끼며 미지의 세계를 향해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면 인생은 곧 여행이 아니겠는가 싶다"며 "이번 수필집은 기행수필만 모아 엮었으니 이름 그대로 기행수필집"이라고 설명했다.

최이락 작가는 학창시절 '갯물동인'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후 1986년 계간 '시와 의식'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데뷔했다.

울산중구문학회, 울산향토사연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협평생교육원운영위원, 울산문협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왜 사느냐고 묻거든' '첫눈 내리는 밤에' '이름없는 들풀이 되어' '고헌산의 메아리' 등이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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