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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울산 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 출범식'이 30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윤장혁 금속노조 울산지부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홍섭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변기열 매곡일반산업단지 협의회장,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 등 노사정 대표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울산 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 출범식'이 30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윤장혁 금속노조 울산지부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홍섭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변기열 매곡일반산업단지 협의회장,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 등 노사정 대표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의 최대 주력업종인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울산 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이 30일 정식 발족했다.

울산시는 30일 오전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룸에서 지역 노·사·정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노사정미래포럼은 최근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전환과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 고용노동부, 노동계, 경영계가 긴밀한 노사정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울산시, 현대차 노사,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고용노동지청 등 관련 기관·단체 간 사전 실무협의회를 가졌으며, 이날 미래포럼 출범은 실무협의의 결과물이다.

이날 포럼에는 노동계를 대표해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윤장혁 금속노조울산지부장이 참석했다. 경영계에서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변기열 매곡일반산업단지 협의회장,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가 동참했다. 또 공공부문 대표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김홍섭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발표는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가 '디지털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미래차 산업과 일자리 전망'을 맡았다.

주제발표에 이어 울산대 사회과학대학 조형제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들은 현재 자동차 산업 및 부품산업의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실공히 진정한 노사정 협의기구인 울산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 출범은 지역 자동차 산업의 위기 대응과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이번 포럼을 중심으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지역 노사정 대화가 우리 사회 전반의 소통과 신뢰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어 "지금 울산은 주력산업의 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특히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수소·전기차로 바뀌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와 맞물려 미래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 또한 울산특유의 DNA로 잘 극복해내리라 자신하며, 이를 위해서 선행돼야 할 점은 무엇보다 노사정 모두가 '우리 모두는 한배를 타고 있다'는 공동운명체 의식을 갖고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울산시는 관련 기관·단체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워킹그룹'을 통해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노사정 미래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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