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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30일 오전 종합건설본부 관계자와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 뒤 시민안전실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와 위험요인 개선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23일 부산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망사고와 관련해 갑작스런 돌발홍수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하차도 모니터링 상황실에서 배수펌프 정상가동여부에 대한 시연과 집수정 및 배수로 등 정비실태, 호우경보 등 지하차도 침수 우려 시 관할 경찰관서 및 구·군 협력체계 구축상황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대책회의를 통해 침수가 우려되는 북구 상방지하차도와 남구 삼호지하차도, 남구 삼산지하차도 등 3개소에 대해 통행제한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될 경우 원격으로 실시간 차량진입을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지하차도 배수시설에 대해 정기적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호우경보 등 지하차도 침수우려시 관할 경찰관서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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