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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부(준)는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요양시설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의 부당해고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ulsanpress.net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부(준)는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요양시설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의 부당해고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ulsanpress.net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 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울산 중구 소재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에서 노조탄압과 부당해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노조는 "요양원은 노조가 생기자 불시에 요양보호사들을 불러내 가입 여부를 추궁하는 등 감시와 통제를 해왔다"며 "또 단체교섭을 요구하자 계약만료, 정년 등을 이유로 노조분회장을 비롯해 현재까지 4명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돌발상황이 잦은 요양현장 특성상 장기근속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그동안은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도 별 다른 이유가 없다면 요양보호사들의 계약을 갱신하고 정년 이후에도 촉탁으로 3년여 일하도록 해왔다"며 "하지만 노조가 생기고 교섭에 들어가자 줄줄이 해고를 일삼고 있다"며 잇따른 해고가 노조탄압 행위임을 강조했다.


노조는 "요양보호사들의 기본인권과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상의 이유로 '절대불가'를 주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공단으로부터 서비스비용과 인건비를 지원받는 요양원에서 경영상의 이유를 대며 최소한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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