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29개 시군구 중 실적이 우수한 23개소를 선정했으며, 남구는 울산 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남구는 건강보험공단 등 17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32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위험으로 의심되는 1,301세대에 복지담당 공무원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 860세대에 공적·민간지원을 연계했다.
특히 386세대에 긴급지원 등 1억6,4,07만3,000원의 공적급여를 지원했다. 또 공적지원이 어려운 474세대에 나눔천사기금 및 민간 후원 연계를 실시하여 8,135만8,000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마따남구('마음이 따뜻한 남구'의 줄임말)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마따동 특화사업을 주민참여를 통한 민관협력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그 중 남구 인적안전망 마따유('마음이 따뜻한 당신'의 줄임말)는 2019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1,258명이 구축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홍보 등 우리 이웃의 복지울타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남울산우체국·한국전력울산지사·경동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썼으며, 1통 1상점을 연계한 '마따가게'를 모집해 복지사각지대 신고처로 활용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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