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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이 5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2020년 제1차 문화예술교육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문화예술교육 분야 현안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2020년 제1차 문화예술교육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가속화에 따른 재정분권 기반 조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맞춤형 정책 구상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홍환 연구위원은 '문재인정부 재정분권과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난, 복지분야 재정지출 확대로 문화예술재정 예산확보에 난망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연속성 보장 요청, 비대면 중심의 교육콘텐츠 마련 및 축적, 초중등 학교교육 및 대학과의 연계 가능한 교육사업 구상 및 체계구축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자현 교육기반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플랫폼 구상과 그 실효성'이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코로나 발생 이후 문화예술교육 정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국내외 예술교육자, 문화예술교육 지원기관의 시도들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이슈로 "예술교육 전문가의 역할과 온라인 콘텐츠 저작권, 콘텐츠 경쟁력과 고유성 확보를 위한 관리중심의 사업구조 전환,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의 참여접근성 제고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연구원 김상우 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실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발제에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확보와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밀레니얼세대의 등장으로 전통적 미디어에 대한 충성도가 감소함에따라 차세대 융복합 교육콘텐츠 발굴을 위한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울산코리아콘텐츠랩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디지털 교육 실시 및 지원, 클라우드 기반 예술인 협업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지역예술인 디지털 가상 공동체 등을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이병철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권태목(울산연구원 미래도시연구위원), 배효순(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사업팀장), 이정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부전문위원), 정보람(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연구실연구원), 박용락(울산시 문화예술과장)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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