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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지난 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형제로부터 자필로 쓴 편지와 격려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지난 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형제로부터 자필로 쓴 편지와 격려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지난 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형제로부터 자필로 쓴 편지와 격려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편지에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딸일 당신들이 두려움과 무서움을 이겨내고, 누군가의 영웅이 된다는 것은 위급한 순간 소중한 것들을 뒤로 한 채 현장으로 가장 빠르게 달려간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소방관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버티고 견뎌가며 오늘 하루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당신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고 전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격려해주시는 시민이 있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보다 적극적인 대민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답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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