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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8월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 부과부터 '비대면 납부'를 실시한다.

중구는 8월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의 납부 시 비대면을 이용하면 일부 세액을 공제해주는 '#힘내자 중구!' 포스터를 4,000매 제작해 지역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3개 단지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현재 1,400여명의 주민이 모바일을 활용해 보고 있는 모바일 중구뉴스 등에도 이 같은 내용을 삽입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

중구가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전체 9만 4,199건에 16억 4,700만원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번 지방세 비대면 납부 방법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비대면 납부는 빈번하게 드나드는 구청 세무부서,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도 손쉽게 지방세를 납부하는 것은 물론, 합법적으로 절세를 꾀할 수 있는 대안이다. 비대면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와 인터넷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납부하거나 모바일 '스마트 위택스'를 활용해 납부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지방세입계좌 또는 가상계좌에 이체하거나 계좌 자동이체 또는 신용카드 자동납부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울산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에 의거해 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납부)를 신청한 경우에는 고지서 1장당 150원, 고지서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납부)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절세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계좌이체 시 입금은행으로 '지방세입'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에 지방세입 계좌(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이체수수료 없이 주민세 균등분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도 도입됐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전자고지의 경우 위택스에서 부가서비스-고지서 전자송달 신청을 누른 뒤, 모바일지로에서 하단 MY GIRO-전자고지-신청을 선택하고 카카오페이나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결제앱으로 가능하다. 계좌 자동이체 및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위택스에서 부가서비스-지방세 자동납부 신청을 이용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세 균등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더불어 비대면 납부 방식 활용으로 코로나19도 예방하고, 자동이체 신청 등으로 절세효과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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