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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원들이 요즘 여름 비회기에도 불구하고 회기만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15회 임시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제216회 임시회가 열리는 이달 29일까지 사실상 여름 휴가인 셈이다. 하지만 울산시의원들은 민생챙기기를 위한 서면질의와 간담회 등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손종학 의원(부의장)은 청년 정책과 관련 울산시의 2020년 청년정책 과제가 무엇인지, 청년정책 과제별 예산 규모에 대해서 서면 질문했다. 이번 서면 질문은 지난달 28일 제2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손 의원의 시정 질의에 이은 보충 질의다. 

손 의원은 이번 보충 질의에서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가 없어 정책추진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어 정년정책 '전담부서 신설'건의'에 대한 울산시의 입장은 무엇인지"라고 물었고, "아울러 청년정책 예산을 어르신 예산 규모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지난 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손종학 부의장, 울산이벤트전문인협회 최기삼 회장을 비롯한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울산이벤트업계 상생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지난 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손종학 부의장, 울산이벤트전문인협회 최기삼 회장을 비롯한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울산이벤트업계 상생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백운찬 의원은 지난 7일 '코로나19 상황 울산이벤트업계 상생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 의원은 울산이벤트전문인협회(회장 최기삼) 회원 13명,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 관계자 등과 코로과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벤트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신용보증기금 대출가능 방안 △업종코드 기준 조정 △코로나19 사전위험도 평가체제 구축 △울산만의 언택트 축제 확산 △대형 축제·행사 분할 개최 △지역업체 활용 및 계약·착수금 선 지급 등 다양한 자구책과 대안을 논의했다. 

백 의원은 "문화예술활동은 우리 사회를 주도하는 문화플랫폼이자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서라도 활동은 계속돼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계획된 행사가 취소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돕겠다"고 했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오는 27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21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의원 일일근무를 실시해 민의수렴과 민원상담 등 대민 의정활동을 펼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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