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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중 플레이는 악어의 눈물로 국민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통합당은 이날 배준영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부·여당은 분명히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했는데 국민이 야속하냐"며 "선의를 가지고 법도 만들고 정책도 발표했다는데 각종 여론조사 반향은 신통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23번이나 밀어붙인 부동산 정책은 약자가 결과적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깨달았는지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난주 '다수결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김태년 원내대표는 '절차적으로 미안하다, 앞으로 그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다"며 "그러나 공수처를 계속 밀어붙이고 검찰을 짬짬이 인사로 장악하고 감사원장을 흔들고 있어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바른 방향으로 갈 때야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잘못해서 벼랑으로 향할 때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며 "열흘 앞으로 다가온 8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은 그 이름의 의미에 걸맞는 처신을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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