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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치매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치매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치매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만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주민 1,48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치매정상군 1,368명, 인지 저하 119명으로 나타났다.
 
치매 정상군은 치매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인지 저하군은 보호자?대상자와 긴밀한 상담으로 진단검사 및 협약병원으로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치매로 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 환자로 등록해 조호물품과 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과 대상자에게는 돌봄관리기술과 인지 강화를 위한 통합적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지저하자는 치매 환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군이다. 중기로 넘어가는 기간을 방치할 경우 치매에 걸리는 시간이 5년이지만, 초기 관리가 이루어지면 15년 ~ 20년이 걸리므로 치매는 적기발견과 치료, 예방이 최우선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참여가 부족한 부분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억마실 찻집 운영과 홍보관, 타 부서 행사를 연계해 대상자 조기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근 울주군보건소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수칙 상담과 교육으로 인지능력 등 자가관리에 대해 점검하는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 걱정 없고 노년이 건강한 울주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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