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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 일부 공연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페퍼는 나쁘지 않아'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 일부 공연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페퍼는 나쁘지 않아'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지난 1일부터 개최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연 프로 다수가 객석 매진 기록을 나타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 일부 공연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날인 지난 1일 K-STAR 청년아카데미에서 대중뮤지컬로 각색한 '논두렁 연가'의 매진을 시작으로, 차세대연출가전 및 대학극전 공모작 16개 공연 중 '예쁘게 봐주세요-서동요' 등 11개 공연과 창작뮤지컬 지역우수작품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한여름 밤의 꿈' 등도 매진돼 많은 관객들이 현장에서 아쉽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극단 메들리 '나의 한국식 아파트', 연극집단 반 '페퍼는 나쁘지 않아' 등의 작품은 객석 점유율 100% 이상을 기록했으며, 오는 15일과 16일 공연 예정인 극단반달의 '꿈꾸는 별들'도 이미 매진됐다.

특히 야외공연인 개막작 극단 마방진 '낙타상자'와 공상집단 뚱딴지 '코뿔소' 등의 공연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우의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해 관람하는 등 높은 관람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는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 일부 공연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극단 메들리 '나의 한국식 아파트'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는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 일부 공연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극단 메들리 '나의 한국식 아파트'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는 제28회 서울어린이 연극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가족극 '우산도둑', 극단 객석과 무대의 '너의 역사'와 부산의 대표적인 극단 맥 '흉가에 볕들어라'가 이어진다.

밀양아리나에서는 박근형 연출가의 '만주전선'과 '해방의 서울', 76극단의 '엔드게임', 한국연극 대상을 받은 극단 인어 최원석 연출 '빌미'가 공연된다. 오는 16일 폐막작으로는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을 받은 극단 예도의 '꽃을 피게 하는 것'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준비한 한 여름밤의 연극 관람으로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축제가 끝날 때까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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