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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13일 어린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위해 조성한 선암어린이집 자연 체험형 야외 놀이터 외 1개소를 방문해 놀이시설 안전점검과 방역소독예방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들의 외부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위축, 우울감 호소 등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안전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놀이터 조성을 위해 준비했다.
 
이를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터 안전점검과 신체 접촉이 잦은 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유의사항도 홍보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줄 부채와 안전수칙 리플렛도 배부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감소하여 우울감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으므로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을 마련하는 등 모든 구민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안전한 행복남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 가는 구민들께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개인방역에 힘써 주시고, 특히 영유아를 동반할 시 어린이들의 안전에 더욱 각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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