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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북구가 울산시 주관 '2020년 정부합동평가 구·군 평가' 에서 공동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1위 달성으로 두 기초자치단체는 5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울산시가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구·군 평가 대상지표 95개(정량 60개, 정성 35개)에 대해 5개 구·군의 2019년 한해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먼저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로 구분평가한 후 각 지표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

남구는 정량지표 60개 중 50개 지표를 달성(92.6%)했고 정성지표는 '울산농부가 책임지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에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북구는 이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정량지표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목표 달성률 등 울산시가 미달성한 지표 6개를 모두 달성해 우수한 평을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남·북구는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4,000만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1,0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우리 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무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구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주민이 먼저인 따뜻한 행복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목표 달성률 등에서 목표치를 달성한 것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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