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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수 수요일 '2020 다시이음사업 주민력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해 '주민이 만드는 자치,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기반을 구축하고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설치된 9개 동의 담당공무원-지역리더(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지역주민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 5회에 걸쳐 우리 마을 복지에 대해 탐색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구체적인 과정은 △'마따남구' 사업 소개(2019 주인공 기획자 양성과정 최우수상 사업 소개 등) △디자인씽킹 문제 해결의 시작(우리 팀 도전과제 문제 해결 과정) △우문현답 프로토타입 테스트(지역주민 탐구 질문 설계 및 우문현답 계획) △우리의 전략, 각 분과별 활동 전략 수립(세부추진계획 수립 등) △ 각 팀별 활동 결과 보고(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로 이뤄져 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마을 복지 계획을 통해 중장년 1인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을 각 동별 실행하게 되며, 주민들과 함께 추진함으로서 고독사 예방이 더 이상 일방적인 관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하는 양방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주민이 만드는 자치,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기반의 첫걸음인 것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주민의 관점에서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지지체계 마련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 워크숍을 계기로 남구는 지역 내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주민과 함께 적극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구는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시이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시이음사업은 가족과 해체되어 홀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장년에게 '희망을 잇다, 관계를 잇다, 사회와 잇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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