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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조서연(동대초4·사진) 양이 '2020 오렌지 장학프로그램' 꿈찾기 수영 부문 장학생으로 선정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은 올해 오렌지 장학프로그램 장학생 295명을 선정해 총 9억원을 후원했다.

꿈찾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조서연 양은 지난 2017년 동대초 교기 종목으로 수영을 처음 접했고, 8개월 만에 전국체전 선수로 발탁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된 훈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수영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조 양은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수영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연습이 즐겁다"며 "울산 출신의 안세현 선수처럼 멋진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양의 어머니는 "드림스타트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에 장학생 선정이라는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장학금은 서연이가 수영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렌지 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아동 및 청소년의 지속적인 재능개발을 후원하는 오렌지라이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어린이 복지증진을 위해 북구드림스타트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매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수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서연이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수영선수의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연이의 아름다운 날갯짓을 드림스타트가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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