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24일 오후 박병석 시의회 의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오는 28일 제216회 1차 본회의 개회를 앞두고 사회적 2단계 조치가 내려진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 등 지역 현안 논의와 그간 마무리되지 못했던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이뤄졌다.
송 시장은 박 의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는 안건 중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하여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지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원구성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시장을 방문해 원구성을 중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송 시장은 25일까지 부의장 후보자 등록 기간인 점을 우려하며 "지금은 한사람의 힘도 모아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이젠 논쟁과 갈등에서 벗어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만을 생각한다면 답이 쉬워질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하여 협치된 하나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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