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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상인회는 24일 남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암상가시장에 가면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는 헛소문으로 지난 주말 방문 고객이 전무한 상태"라며 "더 이상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상인회는 24일 남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암상가시장에 가면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는 헛소문으로 지난 주말 방문 고객이 전무한 상태"라며 "더 이상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광화문 집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로 일부 지역 전통시장의 손님이 급감하고 있다.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상인회는 24일 남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암상가시장에 가면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는 헛소문으로 지난 주말 방문 고객이 전무한 상태"라며 “더 이상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정상가시장, 야음상가시장 등 6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수암시장 관계자는 “수암시장 상인들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는 거짓 소문이 온·오프라인에 일파만파 돌았다"면서 “이런 소문으로 전 전통시장을 힘들고 어렵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소문은 수암시장 A회장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므로 방문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A회장은 1인당 4만원을 주고 상인 수십여명을 집회에 참석시켰고, 울산의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상인들의 광화문 집회 참석을 선동했다는 것이다. 
 
A회장은 이에 대해 '거짓'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A회장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가 열린 서울이 아니라 울산에 있었고, 어떤 정당에도 소속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A회장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 19검사를 받아 고발장과 함께 첨부할 계획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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