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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서정성이 깊게 묻어나는 시집 '석류의 후숙'이 나왔다. 

 정말심 시인이 문단활동 11년 만에 펴낸 첫 시집 '석류의 후숙'은 저자가 정서적 내밀함을 끌어 올리는 작업들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첫 시집에서 흔히 드러나는 언어적 미숙이나 정서적 불합리와는 거리가 먼 시인의 조용하고 깔끔한 성품이 녹아있다. 

 이종하 시인은 해설에서 "한사람의 시인을 읽는다는 것은 그가 살아온 삶과 고통을 함께 나눠 가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글쓴이의 깊은 내면에서 끌어올린 에너지를 함께 나눠 또 다른 시적 세계를 체험하도록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감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말심 시인은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2009년 '문학세계'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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