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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중구 지역 최초로 '착한단체'에 가입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중구 지역 최초로 '착한단체'에 가입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홍)가 26일 중구 지역 최초로 '착한단체'에 가입했다.
'착한단체'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일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회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모아 정기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착한단체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대홍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동참을 기념하는 착한단체 현판을 전달했다.

중구 최초로 착한단체로 가입한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후 매월 10만원씩 기부를 하게 되며, 기부금은 전액 반구1동 저소득층,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반구1동 착한단체 가입을 시작으로 우리 구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홍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다 함께 행복한 반구1동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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