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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27일 오후 울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 성금 7,000만 원을 전달한 후 송철호 울산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항만공사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27일 오후 울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 성금 7,000만 원을 전달한 후 송철호 울산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울산항만공사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27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결식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을 위한 성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 김지호 울산항만공사 부사장,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이미영 시의원과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만공사가 2,000만원을, SK이노베이션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행복도시락센터 울산점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은 "아이들을 위한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실)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겪은 대구·경북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에 기반해 지원했던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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