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문화의전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다음달 1일부터 전 직원을 비롯해 전당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전자출입명부(KI-PASS) 앱과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은 현재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강력한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빠른 동선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하고, 기존 수기 방문기록과는 달리 비접촉 방문 확인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 민원인들은 청사 방문 시마다 출입구에 비치된 인식기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스캔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를 완료한 후 출입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 미소지자나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수기로 명부를 작성해도 출입이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본격적인 도입, 사용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름 문화강좌를 중단했고, 8월 문화공연도 모두 취소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