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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경영악화 등으로 사업 개편 계획에 따른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는 자일대우상용차 울산공장을 직접 찾아가 백성학 대표 및 노사 양측과 면담을 갖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당부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경영악화 등으로 사업 개편 계획에 따른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는 자일대우상용차 울산공장을 직접 찾아가 백성학 대표 및 노사 양측과 면담을 갖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당부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백성학 자일대우상용차 대표와 면담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자일대우상용차 울산공장을 직접 찾아가 백 대표와 면담을 갖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당부했다.
이날 만남은 송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어려움은 공감하고 있으나 현사태가 지역경제와 노동자의 생존권과 관련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대승적 차원에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사 양측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전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현 근로자의 정리해고 대상을 최소화해 고용 인원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앞서 송 시장은 노조측과 지난 24일 면담을 갖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사 양측의 중재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자일대우상용차는 경영악화 등으로 울산공장의 사업 개편 계획에 따라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휴업을 한 상태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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