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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각종 재난 상황 시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 전광판 2대를 추가 설치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재난문자 전광판. 문수체육공원(왼쪽)과 정자해변에 설치된 재난문자 전광판.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각종 재난 상황 시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 전광판 2대를 추가 설치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재난문자 전광판. 문수체육공원(왼쪽)과 정자해변에 설치된 재난문자 전광판.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각종 재난상황 시 주요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문수체육공원과 정자해수욕장 인근 도로변 등 2곳에 추가 설치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문수체육공원 이용자와 정자해수욕장 관광객은 물론 남구 무거동, 북구 산하동 주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설치했다.

재난문자전광판은 가로 3.5m, 세로 2.7m 크기의 양면 풀-컬러(Full-Color) LED 전광판으로 평상 시에는 재난·안전관련 홍보를 하고 기상이 악화됐을 때는 기상정보와 연계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호우나 태풍 등 특보발표 땐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태화강변(태화교 옆), 동천강변(병영교 옆) 재난문자전광판도 올 하반기에 개선작업을 실시해 보다 더 신속한 재난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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