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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作 '검은박스'
조성원 作 '검은박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이 5기 입주 작가 3명의 결과보고전을 연다.

오는 14일까지 전시를 선보이는 조성원 작가를 시작으로, 김성희(9월 16일~29일), 장우진(10월 6일~20일) 작가가 2주씩 개인전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성원 작가는 올해 3월에 입주해 12월까지 창작활동을 이어나간다. 주로 '소통'에 관한 주제를 바탕으로 작업한다. 이번 전시에선 박스를 오브제로 활용해 디자인적 요소를 결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기획노트에서 "박스를 만들고 그리는 이유는 박스 속에 갇혀버린 것 같은 나 자신을, 그리고 세계를 똑바로 바라보기 위함이다. 바로 그것이 내 작업의 시작점이며 내가 원하는 세상을 향하는 시작점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비대면 관람을 위해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미술관도 함께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무료 관람가능하다. 문의 052-700-131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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