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씨름 계승·발전' 지자체 뭉쳤다
'울산 씨름 계승·발전' 지자체 뭉쳤다
  • 최성환 기자
  • 2020.09.02 19:03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씨름단 인프라 확보시까지
동구, 기존 훈련장 무상 사용 협조
시구군, 저변 확대 협력 MOU 체결
송철호 울산시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선호 울수군수는 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 동구청 씨름단 울주군 이전 등 '울산 씨름 전승·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선호 울수군수는 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 동구청 씨름단 울주군 이전 등 '울산 씨름 전승·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전통 씨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울산의 지자체들이 뭉쳤다.
 
울산시와 동구, 울주군은 2일 오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씨름의 전승·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정천석 동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가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씨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그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울산시와 동구, 울주군이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씨름의 저변 확대와 계승·발전을 위해 동구·울주군과 협력하고 선수들이 울산 씨름의 대표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
 
또 동구는 울주군이 훈련장 등 기반시설 확보 때까지 기존 훈련장을 무상 사용하도록 협조하고, 울주군은 씨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씨름이 전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기존에 동구가 운영해 온 '돌고래 씨름단'이 조선업 불황 등 경기침체로 존폐 위기에 직면하자, 지역의 고유성과 연계성 등을 고려한 구·군 간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돌고래 씨름단'을 동구에서 울주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울산 돌고래 씨름단'은 지난 2000년 1월 26일 창단했으며, 현재 감독, 코치, 선수 10명 등 총 1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 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는 씨름이 울산시와 동구, 울주군의 협력을 통해 국민스포츠로 다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