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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인전 '꽃 범, 꽃 닭: 백호와 봉황을 그리다'를 여는 신연숙 작가의 작품.
지앤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인전 '꽃 범, 꽃 닭: 백호와 봉황을 그리다'를 여는 신연숙 작가의 작품.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현대 민화를 창작하는 신연숙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남구 지앤갤러리는 오는 20일까지 신연숙 작가의 개인전 '꽃 범, 꽃 닭: 백호와 봉황을 그리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다시 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며 민화의 매력에 빠진 이색적인 이력을 지닌 신 작가의 작품에는 주로 '꽃' '범' '닭'이 등장한다.

꽃에서 닭(봉황)이 나오고, 꽃이 범(백호)이 씨앗을 품고 있는 모습 등 작품에는 꽃이라는 존재에서 수많은 생명이 태어날 수 있다는 우주적 가치관이 담겨있다.

신연숙 작가는 2011년부터 30여 차례의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현재 파인회, 홍민회, (사)한국민화협회회원, 일향한국미술사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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