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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땅, 칼라와야의 비밀' 한 장면.
'의사의 땅, 칼라와야의 비밀' 한 장면.

국내외 무형문화를 다룬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 7회째를 맞은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숨, 쉼'을 주제로 네이버TV를 통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상축제는 '헤리티지스트림' '이프포커스' '마스터즈아리랑' '이프단편' '이프VR' '특별상영' 6개 부문에서 16개국 영화 26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판소리 뮤지컬 영화 '소리꾼', 폐막작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침묵:리스본의 소리'가 선정됐다.

'헤리티지스트림' 부문에서는 재즈 관련 다큐멘터리 '허비 행콕: 무한한 가능성' '스위스 몽트뢰재즈페스티벌의 기록유산과 음악리코딩'에 관한 해설 영상을 상영하고, 포르투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파두' 관련 해설을 진행한다.

'이프포커스' 부문에서는 볼리비아의 안데스 고산지대에 사는 칼라와야 부족의 전통 의학과 전승 체계를 담은 '의사의 땅, 칼라와야의 비밀'과 베네수엘라 안데스산맥 마을의 전통문화와 전설을 다룬 '안데스의 노래'를 선보인다.

'마스터즈아리랑' 부문에서는 '나무들 비탈에 서다' '독짓는 늙은이' '무녀도' 등 최하원 감독의 영화 세 편을 만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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