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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수익성을 반영하는 정제마진이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갑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0.8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첫째 주(-0.3달러) 이후 4주 만에 마이너스로 내려앉았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3월 셋째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마이너스를 이어오다 소폭 회복하는 듯했으나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3분기가 2분기보다 안 좋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2차 유행과 동절기로 인해 4분기에 나아질 것이란 기대도 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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