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태풍 피해 울산 과수농가 돕기 배 판매행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임태춘 롯데백화점 울산점장 등이 울산배를 구입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10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태풍 피해 울산 과수농가 돕기 배 판매행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임태춘 롯데백화점 울산점장 등이 울산배를 구입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연이은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지역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울산시는 울산원협,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10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1층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판매 행사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당도 측정과 선별 등을 통해 엄선된 배를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판매하는 배는 조생종 중 태풍 북상 전 수확한 배로서 500㎏가량이며, 가격은 한 개당 대과 2,000원, 소과 1,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배 판매행사로 피해 농가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울산지역의 배 낙과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낙과율이 60~80%에 달했으며 현재 피해 정밀조사 중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