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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11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를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청와대·국회·국무총리실·행정안전부 등에 결의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회의가 종료된 후 이상헌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은 북구 해안 지역을 찾아가 해안가 월파 파손 및 파제벽 붕괴 등 피해 현황 등을 파악했다.

 상정된 안건은 △운영위원회 구성 보고 △전국위원회급 위원장 최고위원회 승인 보고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구성 의결 △울산광역시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 결의 등이다.

 이상헌 위원장은 "피해 현장을 확인해보니 파손된 곳이 많은데도 복구에 진전이 없어 안타깝다"며 "울산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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